3일정도 착용해봤습니다.
여러모로 활용도 좋은 패딩입니다.
디자인,마감,착용감,가격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해요~
사실 이런 탈착방식의 코트나 패딩은 이미 시중에 많이 나와있고
많은 의류에서 시도 되었었죠~
자칫하면 컨셉으로 그치는 옷들이 많아요~그래서 원래의 취지가 퇴색되는게 대부분이죠.
하지만 KMRB 트랜스포머 롱패딩은 역대급 퀄리티인듯합니다.
특히 탈착하는 지퍼부분은 마감이 좋고 결합되어있을때
어색하지 않아요~어깨부분은 정말 자연스럽습니다.
다만 지퍼를 사용할때 씹히는 현상은 개선되어야할듯해요~
패딩원단이 아주 부드럽고 촉감이 좋지만 비교적 얇은편입니다.
잘못하면 찢어질것 같아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.
뒤집어 쿠션처럼 접는 방법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.
쿠션처럼 접혔을때 모습이 너무 예뻐서 깜놀했네요~지퍼스트랩과
레터링이 아주 감각적입니다.
무엇보다 동물털을 사용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.
다만 어깨부분의 충전재가 적은듯한 느낌을 받아요~원단이 얇고 무게감으로 인해 쳐지면서 어깨의 윤곽이 드러나 보이는게 몸을 감싸는 포근한 느낌이 아닙니다. 가벼운 구스패딩에 익숙한 저에게는 조금 당혹스러운 부분입니다.
찍찍이 박음질도 부분적으로 약하게 되어있어~몇번사용하니 벌어졌어요~
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와 디테일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.
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.
메이커의 집념과 노력에 박수를보내며
좋은 브랜드로 성장하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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